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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 양식

______♪ 2024. 6.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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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거래의 안전장치, 차용증! 제대로 알고 작성하세요!

친구 사이에, 또는 가족 사이에 돈을 빌려줄 때, 차용증 없이 구두로만 약속하고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돈 거래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차용증입니다. 이 글을 통해 차용증의 중요성부터 작성 방법, 주의 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안전하고 확실하게 돈 거래를 하세요!

차용증
돈 빌려줄 때

1. 차용증, 왜 필요할까요?

차용증은 돈을 빌려주는 사람 (채권자)과 돈을 빌리는 사람 (채무자) 사이에 작성하는 법적 효력을 지닌 문서입니다. 단순히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뿐 아니라, 빌려준 금액, 변제 기일, 이자, 변제 방법 등을 명확히 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채권자
채무자

차용증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법적 효력을 가진 문서이기 때문에, 만약 채무자가 약속된 날짜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채권자는 차용증을 증거로 제출하여 법적 절차를 통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법적 절차
법적 효력

 

2. 차용증,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차용증은 정해진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 효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2.1 차용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내용

2.1.1 당사자 정보

  • 채권자: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 채무자: 돈을 빌리는 사람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 Tip: 만약 채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법정대리인의 정보도 함께 기재해야 합니다. 법정대리인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2.1.2 차용 금액

  • 정확한 금액: 빌려주는 금액은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한글로 액수를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 금 일천만원정 (₩10,000,000))
  • 통화: 원, 달러 등 어떤 통화로 돈을 빌려주는지 명확하게 기재합니다.

2.1.3 변제 기일

  • 구체적인 날짜: 언제까지 돈을 갚을 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명시합니다.
  • 기간: 만약 특정 날짜가 아닌 기간으로 정할 경우, "돈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후"와 같이 명확하게 기재합니다.

2.1.4 이자

  • 이자율: 이자를 받기로 했다면, 이자율을 명확하게 기재합니다. 법정 최고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이자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이자 지급일: 이자 지급일을 별도로 정할 수도 있고, 원금과 함께 지급하기로 할 수도 있습니다.

2.1.5 변제 방법

  • 계좌 이체: 계좌 이체로 돈을 갚기로 했다면, 채권자의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 현금: 현금으로 돈을 갚기로 했다면, "변제일에 채권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와 같이 명시합니다.

2.1.6 기타 특약 사항

  • 위약금: 만약 채무자가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약정할 수 있습니다.
  • 담보: 돈을 빌려주는 대신,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약정할 수 있습니다.
  • 연대보증: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제3자가 연대하여 빚을 갚기로 약정할 수 있습니다.

💡 Tip: 기타 특약 사항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1.7 작성일자 및 서명

  • 작성일: 차용증을 작성한 날짜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 서명: 채권자와 채무자 모두 자필 서명을 하고, 도장을 찍습니다.

💡 Tip: 서명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인감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2 차용증 작성 예시 (표 형식)

구분 내용
채권자 이름: 홍길동
주민등록번호: 123456-1234567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3
연락처: 010-1234-5678
채무자 이름: 김철수
주민등록번호: 765432-7654321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23
연락처: 010-5678-1234
차용 금액 금 일천만원정 (₩10,000,000)
변제 기일 2024년 12월 31일
이자 연 5%, 매월 말일 지급
변제 방법 채권자 지정 계좌 (국민은행, 123-456-789-000, 홍길동)로 이체
기타 특약 사항 1. 채무자가 변제 기일 내에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연체이자율 연 20%로 계산된 지연손해금을 지급한다.
2. 본 차용증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관할법원으로 한다.
작성일 2023년 12월 31일
서명 채권자: 홍길동 (인)
채무자: 김철수 (인)

3. 차용증 작성 시 주의 사항,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차용증을 작성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3.1 정확하고 구체적인 내용 기재

  • 오타, 수정, 누락: 차용증의 내용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특히, 숫자나 날짜, 계좌번호 등은 오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오타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두 줄로 긋고 수정한 후, 수정한 사람의 인장이나 지장을 찍어야 합니다.
  • 애매한 표현: “곧 갚는다” 와 같이 애매한 표현보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갚는다” 와 같이 구체적인 날짜를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적인 합의: 만약 차용증 작성 후 내용에 변경이 생겼다면, 반드시 추가적인 합의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하여 첨부해야 합니다.

3.2 증거 자료 확보

  • 녹취: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차용 사실에 대한 녹취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녹취 시에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하며, 동의 없이 녹취한 경우 불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문자 메시지: 돈을 빌려준 사실, 변제 독촉 등을 증명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도 증거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영상 촬영: 돈을 건네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영상 촬영 시에도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3.3 공증

차용증의 법적 효력을 더욱 강력하게 하고 싶다면, 공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공증: 공증은 공증인이 특정 법률 행위나 사실에 대해 증명하는 제도입니다. 공증을 받으면, 차용증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을 공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추후 법적 분쟁 발생 시 유리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공증 절차: 공증을 받기 위해서는, 채권자와 채무자가 함께 신분증과 도장, 차용증 원본을 지참하여 공증 사무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인장
지장
공증

4.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줬다면?

만약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준 경우, 돈을 돌려받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4.1 증거 확보

  • 녹취: 통화 내용,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최대한 확보합니다.
  • 증인: 돈을 빌려줄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 있다면, 증인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4.2 내용증명 발송

  • 내용증명: 돈을 빌려준 사실과 갚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합니다. 내용증명은 우체국을 통해 발송할 수 있으며,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채무자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4.3 민사소송 제기

  • 민사소송: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5.1 가족끼리도 차용증을 꼭 써야 하나요?

네, 가족끼리도 돈 거래 시에는 차용증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간의 돈 거래는 법적으로 증여로 추정될 수 있기 때문에, 차후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용증을 작성해두면 돈을 빌려준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할 수 있어 증여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2 차용증 작성 후, 돈을 빌려주기로 한 날짜를 변경할 수 있나요?

네, 차용증 작성 후에도 돈을 빌려주기로 한 날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경된 날짜를 차용증에 명시하고, 채권자와 채무자 모두 서명해야 합니다.

5.3 차용증을 분실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용증을 분실했다면, 채무자에게 재발급을 요청하거나, 돈을 빌려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다른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결론

돈 거래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차용증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돈을 빌리는 사람 모두를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차용증 작성 방법과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하여, 안전하고 확실한 금전 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증명
민사소송
증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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